오늘은 충북 단양의 뷰도 너무 좋고 빵도 맛있는 카페를 소개해 보려 한다. 예전에 전참시 이영자가 매니저와 방문해서 더 많이 알려진 카페이다. 탁 트인 시원한 뷰를 앞에 두고 커피와 빵을 먹고 앉아 있으면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느낌을 맛볼 수 카페산을 소개한다.
카페산 위치
카페산은 충북 단양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산을 가기 위해서는 카페 이름처럼 산을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차를 타고 카페까지 올라갈 수 있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 급경사로로 이루어져 있고, 길도 구불구불하다. 그렇다고 초보 운전자 분들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차로 올라갈 때 조금만 조심해서 운전한다는 마음으로 올라가면 누구든지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이다.
올라가면서 느낀 점은 맞은편에 내려오는 차가 있으면 어떡하지였는데, 이 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내려오는 길은 따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니 마주 오는 차는 없으니 편하게 앞만 보고 올라가면 된다.
- 카페산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196-86
- 연락처 : 010-8288-0868
카페산 내. 외부
차로 열심히 달려 산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떡하니 카페산 건물이 보인다. 주차장은 널찍한 편이다. 주말 오후였는데도 주차 자리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카페산의 테이블은 내부와 외부에 자리하고 있는데, 당일 날씨가 좋아 외부의 테이블은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자리가 없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좋은 전망에 앉아 커피를 꼭 마시고 싶은 마음에 주변을 둘려보며 자리가 나기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자리는 금방 금방 난다.
당일 날씨가 햇빛도 뜨거웠고, 멋있는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자리가 순환되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사람이 많아도 조금만 기다리면 누구든지 뷰를 앞둔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위 사진은 카페 내부이다. 외부에는 방문객이 바글바글 한 것에 비해 내부에는 다소 사람이 적다. 대부분 커피와 빵을 산 후 외부로 다 나가기 때문이다.
빵 종료는 생각보다 많진 않았다. 하지만 있을 건 다 있을 정도로 충분한 것 같다. 빵들은 그때그때 만들어서 내놓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빵의 맛은 장담할 수 있다.
마실 음료를 주문하고, 빵은 따로 고른 후 별도로 결제한다. 빵 가격은 멋진 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만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터무니없이 비싼 편도 아니다.
카페산 건물 위로 올라가면 위 사진처럼 전망대? 같은 장소도 있다. 저 끝에 서서 쫙 펼쳐진 풍경을 지켜보면 눈도 시원하고 마음과 머리도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카페산(SANN)은 시간을 내서 바람 쐬러 드라이브 겸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카페라고 자부한다. 참고로 카페산 옆에는 페러글라이딩 하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 사람들 페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주말이나 시간이 될 때 드라이브 코스로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가는 길도 단양의 풍경이 너무 예뻤다. 이제 봄도 다가오고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더욱더 가기에 좋을 것 같다. 한 번쯤 꼭 가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