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눈이 뿌옇게 보여요, 뿌옇게 보일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5가지

by 잔소리어 2023. 8. 4.
반응형

눈이 뿌옇게 보여요, 뿌옇게 보일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5가지

안녕하세요. 

혹시 가끔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갑자기 눈앞이 뿌옇게 보인다면 이와 연관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뿌옇게 보일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6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각막염

혹시 통증을 동반하면서 눈앞이 뿌옇게 보인다면 각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감 막요에 걸리게 되면 눈 속에 꺼끌꺼끌한 느낌을 받으며, 눈을 뜨기 힘들 만큼의 통증을 느끼면서 눈이 부시고 눈물이 나오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각막염은 우리 눈의 각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콘택트렌즈 사용으로 인한 세균이 들어갈 수 있지만 때로는 렌즈 사용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 중에 가장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눈앞이 뿌옇게 보일 때 눈을 깜빡거리면 좀 나아진다고 느끼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속눈썹이 눈에 닿아서 상처를 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결막염의 염증이 생겨 눈물 생성이 정상적으로 안 되는 경우 또는 자가면역질환인 경우 등 매우 다양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노화의 일종으로 보통 40대 이후 환자가 많으나, 요즘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눈의 휴식 없이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 폰을 보게 되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끔씩 눈의 휴식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도막염

시력저하와 함께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포도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조직들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백내장·녹내장 같은 다른 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각한 시력 저하와 영구적인 시력 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주로 눈의 앞쪽에 있는 홍채나 모양체에 염증이 생기면 '앞포도막염', 유리체나 주변부 망막에 염증이 생기면 '중간포도막염', 뒤쪽 망막이나 맥락막, 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뒤포도막염'이라고 부릅니다. 

백내장

안개 낀 듯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 안쪽이 하얗게 변하는 장애라는 뜻으로, 노화 등으로 수정체가 하얗게 혼탁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통상 50대 이상에서 자주 보이며, 상당수가 75세 이상 노인층에게서 발병하는 흔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30대와 40대에도 백내장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통상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로 치료하게 됩니다.

 

 

 각막 손상

특히 아침에 눈앞이 뿌옇게 보인다면 각막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각막 손상은 외사 또는 콘택트렌즈로 인해 각막 찰과상이 흔하게 일어나는데요. 각막 상피세포는 손상 후 재상이 가능하지만 손상과 재생 과정에서 2차 감염이 생기면 각막혼탁 등이 일어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어, 각막이 손상된 경우에는 항생제 등으로 2차 감염을 예방하는데 치료를 집중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눈앞이 뿌옇게 보일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5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눈이 뿌옇게 보인다면 위 질환들을 잘 읽어보시고 해당되시는 질환이 있는 것 같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